턴스파마 경구용 GLP-1, 1개월 투여 후 유망한 체중감량 데이터로 1상 완료

턴스파마슈티컬스(나스닥: TERN)가 월요일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TERN-601의 1일 1회 투여에 대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PK) 및 약력학(PD)을 평가하기 위한 1상 단회 및 반복 증량 투여(SAD 및 MAD) 임상시험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시험 결과 TERN-601은 내약성이 우수했으며, 28일간의 MAD 연구에서 평가된 세 가지 용량 모두에서 용량 의존적이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위약 대비 평균 체중 감소를 보였다. 최고 용량인 740mg 1일 1회 투여 시 최대 위약 대비 평균 체중 감소율은 4.9%였다.

또한 최고 용량 투여 군에서 67%의 참가자들이 기준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했다.

턴스의 에이미 버로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데이터는 단독요법 또는 내부적으로 발견한 임상 단계 THR-β 작용제인 TERN-501이나 TERN-800 시리즈의 GIPR 조절제와 같은 약물과의 병용요법으로 비만 치료에 있어 TERN-601의 잠재력을 입증했다"며 "운영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어 2025년에 이 유망한 제품 후보를 신속하게 2상 임상 개발 단계로 진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턴스의 에밀 쿠리아코스 최고의료책임자(CMO)는 "TERN-601의 특별한 약물 특성으로 1일 1회 투여로 지속적인 표적 커버리지가 가능했고 내약성이 우수한 상태에서 740mg까지 용량 평가가 가능했다"며 "중요한 점은 2상 임상시험에서 진행할 최적의 임상 활성 및 내약성 용량 범위를 성공적으로 확인했으며, 새로운 용량 범위 탐색은 예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