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앤 메인(Core & Main, NYSE:CNM)의 유통주식 대비 공매도 비중이 지난 보고 이후 18.26% 증가했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코어 앤 메인의 공매도 주식 수는 895만 주로, 이는 전체 유통주식의 8.55%에 해당한다. 거래량을 고려할 때 공매도 포지션을 모두 청산하는 데 평균 4.42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매도 비중의 중요성
공매도 비중은 매도되었으나 아직 청산되지 않은 주식의 수를 의미한다. 공매도는 트레이더가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하는 것으로, 주가 하락을 예상할 때 사용된다.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고, 상승하면 손실을 보게 된다.
공매도 비중은 특정 주식에 대한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 중요하다. 공매도 비중이 증가하면 투자자들이 더 베어리시(약세)해졌다는 신호로, 감소하면 불리시(강세)해졌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코어 앤 메인 3개월 공매도 비중 그래프

위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코어 앤 메인의 공매도 비중은 지난 보고 이후 증가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트레이더들은 더 많은 주식이 공매도되고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코어 앤 메인과 경쟁사 공매도 비중 비교
동종 기업 비교는 기업의 실적을 평가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기법이다. 동종 기업은 산업, 규모, 업력, 재무 구조 등이 유사한 기업을 말한다. 10-K 보고서, 위임장 신고서를 읽거나 직접 유사성 분석을 통해 동종 기업 그룹을 찾을 수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코어 앤 메인 동종 기업들의 평균 유통주식 대비 공매도 비중은 3.80%다. 이는 코어 앤 메인의 공매도 비중이 대부분의 경쟁사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공매도 비중 증가가 실제로는 주가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