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NYSE:JNJ)이 화요일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SKIPPirr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19 결실(ex19del) 또는 L858R 치환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들에게 정맥 주사용 리브레반트(amivantamab-vmjw) 투여 시 주입 관련 반응(IRR)의 발생률을 줄이기 위한 추가 예방 전략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폐암학회(IASLC) 2024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발표됐다.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첫 주입 2일 전부터 8mg의 덱사메타손을 예방적으로 투여한 결과, 1주기 1일차(C1D1)의 IRR 발생률이라는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정맥 주사용 리브레반트의 전체 등급 IRR 발생률은 22.5%였다.
이는 리브레반트 정맥 주사의 표준 IRR 관리 방법과 비교해 IRR 발생률이 3분의 1로 감소한 것이다. 기존 데이터에서는 전체 등급의 IRR 발생률이 67.4%로 관찰됐었다.
모든 IRR은 경증 또는 중등도(1등급 또는 2등급)였으며, IRR로 인해 입원이 필요한 환자는 없었다. 3등급 이상의 IRR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지난 주말, 존슨앤드존슨은 획기적인 3상 MARIPOSA 연구의 장기 추적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EGFR 엑손 19 결실 또는 L858R 치환 돌연변이가 있는 성인 NSCLC 환자에서 리브레반트와 라즈클루즈(lazertinib)의 병용 1차 치료가 오시머티닙 단독 요법과 비교해 장기 결과에서 일관된 이점을 제공함을 보여줬다.
약 3년간의 추적 관찰 결과, 리브레반트와 라즈클루즈 병용 요법이 전체 생존율(OS) 측면에서 강력하고 개선된 경향을 보였다.
- 리브레반트와 라즈클루즈 병용 요법을 받은 환자의 61%가 생존한 반면, 오시머티닙 치료를 받은 환자는 53%가 생존했다(중앙 OS 추정 불가 vs 37.3개월).
전체 생존율은 주요 2차 평가변수로서 장기 추적 관찰을 통해 계속 평가될 예정이다.
결과는 또한 리브레반트와 라즈클루즈 병용 요법이 3년 시점에서 오시머티닙과 비교해 중추신경계 질환 조절이 개선되는 경향을 보여줬다.
- 두개내 무진행 생존율은 리브레반트와 라즈클루즈 병용 요법이 오시머티닙 대비 2배였다(각각 38% vs 18%).
리브레반트와 라즈클루즈 병용 요법을 받은 환자들이 오시머티닙을 받은 환자들보다 더 많이 치료를 지속했다(40% vs 29%).
또한 3년 추적 관찰 시점에서 리브레반트와 라즈클루즈 병용 요법을 받은 환자들 중 더 많은 수가 후속 치료를 시작하지 않았다(45% vs 32%).
첫 번째 후속 치료 후 무진행 생존율은 리브레반트와 라즈클루즈 병용 요법이 57%, 오시머티닙이 49%였다.
2024년 8월, FDA는 이 연구에서 입증된 유리한 효능과 안전성 프로필을 바탕으로 EGFR 돌연변이 NSCLC 환자의 1차 치료제로 리브레반트와 라즈클루즈 병용 요법을 우선심사를 거쳐 승인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전 거래에서 JNJ 주가는 0.09% 상승한 167.5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