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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가 인공지능(AI) 성과에 힘입어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4400억달러(약 5200억달러) 급증했다. 이는 대형 상장사 넷플릭스의 전체 시총과 맞먹는 규모다.
주요 내용
사티아 나델라가 이끄는 MS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하며 시총이 2650억달러 증가했다.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 역시 실적 발표 후 1750억달러의 시총이 늘었다.
이들 매그니피센트7 기업들의 시총 증가분 4400억달러는 넷플릭스의 전체 시총 5031억9000만달러와 비교될 만한 수준이다. 이는 코스트코(4113억2000만달러), 존슨앤드존슨(4028억1000만달러), 팔란티어(3743억달러), 홈디포(3701억9000만달러) 등 미국 대형 기업들의 시총을 상회하는 규모다.
컴퍼니스마켓캡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시총 4400억달러를 넘는 기업은 20개사에 불과하다.
시장 영향
AI를 활용한 클라우드 컴퓨팅과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들 기업의 실적에 투자자들과 전문가들의 전망이 긍정적이다.
메타는 2분기 매출이 475억2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445억8000만달러를 상회했으며, 주당순이익도 7.14달러로 예상치 5.79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MS는 4분기 매출이 764억4000만달러로 예상치 738억달러를 넘어섰고, 주당순이익도 3.65달러로 예상치 3.37달러를 상회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다니엘 아이브스는 이들 기술 기업의 실적이 향후 수년간 이어질 'AI 혁명 강세장' 전망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CNBC '매드머니' 진행자이자 골드만삭스 출신인 짐 크레이머는 "43년 전 골드만삭스에서 일할 때 모두가 매우 똑똑하다고 생각했지만, 저커버그나 나델라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그들이 보여주는 것을 이해하려 하면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라고 말했다.
주가 동향
MS 주가는 목요일 장전 거래에서 8.64% 상승했고, 메타는 12.12% 급등했다.
연초 이후 MS는 22.61%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22.68% 올랐다. 메타는 연초 대비 16.02% 상승했고, 전년 대비 46.41% 상승했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500 ETF(SPY)는 장전 거래에서 0.93% 상승한 640.35달러를 기록했고,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ETF는 1.36% 상승한 575.7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