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월마트·크로거·코스트코 등 식품가격 인상 불가피...미국 관세 여파

2025-07-30 00:42:21
월마트·크로거·코스트코 등 식품가격 인상 불가피...미국 관세 여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일부 식품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관세는 수입 기업이 부담하는 세금으로, 미국 소비자들은 관세가 부과된 수입 식품과 음료 등에 대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택스파운데이션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브라질산 커피와 프랑스 와인, 인도산 바나나 등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관세 부과 대상이 되는 수입 식품 대부분은 미국 내 생산만으로는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품목들이다.


식품 가격 인상은 월마트(WMT), 크로거(KR), 코스트코(COST) 등 주요 식품 소매업체들의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관세 부과


2024년 미국의 식품 수입액은 22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들 제품 대부분은 이미 10~30%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하지만 택스파운데이션은 일부 국가에 대해 30%를 초과하는 새로운 관세가 부과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세 부과가 예상되는 주요 수입 식품은 주류, 제과·제빵류, 커피, 수산물 등이다.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따르면 6월 미국의 식품 가격은 전년 대비 2.4% 상승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관세의 전체 영향이 아직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예일대학교 버짓랩의 별도 분석에 따르면,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으로 단기적으로는 3.4%, 장기적으로는 2.9%의 식품비 상승이 예상된다.



월마트 주가 전망


미국 최대 식품 소매업체인 월마트 주식에 대해 월가 애널리스트 28명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28개의 매수 추천에 기반한다. 월마트의 평균 목표주가는 111.3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3.31%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