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일론 머스크, 세계 최초 조(兆) 부자 등극 눈앞... 테슬라 성공이 관건

2024-09-11 22:32:04
일론 머스크, 세계 최초 조(兆) 부자 등극 눈앞... 테슬라 성공이 관건
일론 머스크 억만장자는 현재 세계 최고 부자이자 테슬라, X, xAI, 스페이스X, 뉴럴링크, 보링 컴퍼니 등 여러 기업을 이끌며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머스크는 앞으로 이들 기업 중 하나 덕분에 조(兆)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머스크의 재산은 2,410억 달러로, 2위인 제프 베이조스(1,980억 달러)를 약 500억 달러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인포마 커넥트 아카데미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머스크의 재산은 연평균 109.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고탐 아다니(122.9%)와 젠슨 황(111.9%) 등 일부 억만장자들의 성장률이 더 높지만, 머스크가 세계 최초의 조 부자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연구는 테슬라가 173.3%의 인상적인 연간 성장률을 유지한다는 가정 하에 머스크가 2027년에 조 부자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했다.

머스크의 재산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 각각 약 13%와 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높은 집중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테슬라는 주식이 공개적으로 거래되어 머스크의 재산 수준을 매일 변동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한때 1조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던 테슬라는 2025년에 다시 1조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제한적인 기업 클럽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포마 커넥트 아카데미는 머스크에 이어 아다니와 황이 2028년에 조 부자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4년 들어 재산이 가장 크게 늘어난 상위 2인은 젠슨 황(496억 달러 증가)과 메타플랫폼스의 CEO 마크 저커버그(514억 달러 증가)다. 반면 머스크의 재산은 117억 달러 증가에 그쳐 상위 10대 부자 중 6위를 기록했다.

머스크의 재산은 과거에도 큰 폭의 변동을 겪은 바 있다. 2022년에는 테슬라 주가가 60% 이상 하락하면서 머스크의 재산이 1,800억 달러 이상 감소해 새로운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머스크와 관련된 기업들의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그의 조 부자 지위 달성 시기는 보고서의 예측보다 빠르거나 늦어질 수 있다.

머스크의 라이벌인 베이조스는 연평균 재산 증가율이 15.3%에 불과해 2036년에나 조 부자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재산 증가폭이 가장 큰 저커버그도 연평균 35.8%의 증가율로 다른 상위 억만장자들에 비해 낮은 편이며, 2030년에 조 부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버크셔 해서웨이가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합류했으며, 이 연구는 테슬라, 대만 반도체 제조(TSM), 일라이 릴리(LLY), 브로드컴(AVGO)이 모두 2025년에 이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벤징가 독자 설문조사에서는 버크셔 해서웨이 다음으로 일라이 릴리가 가장 먼저 1조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 외에도 노보 노디스크가 2026년에, 엑손모빌, ASML,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가 2028년에 1조 달러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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