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인도 타밀나두주와 수출용 차량 생산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M.K. 스탈린 주지사가 X(구 트위터)에 밝혔다.
스탈린 주지사는 "포드 팀과 매우 생산적인 논의를 가졌다. 타밀나두주와 포드의 30년 파트너십을 재개해 다시 한 번 세계를 위해 타밀나두에서 생산하는 방안의 실현 가능성을 탐색했다"고 전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포드 주식은 지난 1년간 16% 이상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First Trust Nasdaq Transportation ETF(NASDAQ:FTXR)와 Invesco Exchange-Traded Fund Trust II Invesco S&P Ultra Dividend Revenue ETF(NYSE:RDIV)를 통해 포드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인도에서 에코스포츠와 엔데버 SUV를 생산했던 포드는 장기간의 수익성 문제로 생산을 중단했을 당시 승용차 시장 점유율이 2% 미만이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당시 포드는 10년간 20억 달러 이상의 손실과 신차 수요 부진을 보고했다. 철수 결정은 인도 현지 자동차 제조업체인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와의 합작 투자 계획이 무산된 후 이뤄졌는데, 이 계획은 포드가 인도에서 더 비용 효율적으로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게 해줄 것이었다.
포드는 판매량 증가의 어려움으로 2021년 인도 내 자동차 생산을 중단했고 2022년에는 수출도 중단하면서 사실상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 시장은 아시아 경쟁사들이 지배하고 있다.
2023년 포드는 인도 내 두 개 공장 중 하나를 타타자동차에 매각했고, 남은 타밀나두주 첸나이 공장은 폐쇄되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오전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포드 주가는 0.97% 하락한 10.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