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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웨이모보다 우버·리프트 인간 운전자와 경쟁이 더 어려울 수도

Namrata Sen 2025-06-13 21:54:48
테슬라 로보택시, 웨이모보다 우버·리프트 인간 운전자와 경쟁이 더 어려울 수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6월 22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를 발표했지만, 전문가들은 성공 가능성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주요 내용


머스크는 매출과 수익이 감소하는 가운데 로보택시 서비스를 통해 테슬라의 재정적 돌파구를 마련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CNN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진정한 경쟁자가 우버와 리프트에서 일하는 인간 운전자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탠퍼드 로스쿨 인터넷사회센터의 브라이언트 워커 스미스 연구원은 "낡은 차량으로 최저임금 이하를 받고 일하는 우버 운전자들과 비교해 고임금을 받는 테슬라 엔지니어와 정비사를 고용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더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미스는 "이는 기술적 문제보다 경제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GLJ리서치의 고든 존슨 애널리스트는 "이번 테슬라의 시도는 상업용 제품 출시나 테스트가 아닌 개념 증명 수준의 실험"이라고 전망했다.


머스크가 자율주행차(AV)와 로보택시의 잠재력을 확신하는 반면, 제너럴모터스와 포드 같은 전통적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미 유사 서비스 계획을 포기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자율주행차 부문 웨이모의 구체적인 실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웨이모가 포함된 부문이 지난해 56억 달러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41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시장 영향


테슬라의 로보택시 출시 소식은 자율주행차 업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게리 블랙 등 전문가들은 이번 출시를 시장 테스트가 아닌 '실험'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한편 우버는 로보택시 분야에서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2025년 주가는 37.53% 상승했으며, 웨이브와의 로보택시 파트너십과 미국 차량공유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시장에서의 미래에 대해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의 성공 여부는 이러한 도전과제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시장성을 입증하느냐에 달려있다.


테슬라 주가는 연초 대비 15.86% 하락했다. 테슬라는 모멘텀, 품질, 성장성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가치 측면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