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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월 23일부터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조리용 레인지 등 수입 가전제품에 기존 50% 철강관세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
상무부는 목요일 냉장고-냉동고 콤비, 대형 및 소형 건조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상하개폐형 냉동고, 조리용 스토브와 레인지, 음식물 처리기, 용접 와이어 랙 등 8개 주요 가전제품 카테고리에 관세를 확대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연방관보에 따르면 이러한 파생 제품에 대한 관세는 '각 제품의 철강 함유량에 따라 부과'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3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수입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한 이후 트럼프의 두 번째 철강관세 프로그램 확대다.
트럼프는 5월 31일 미국 일자리 보호를 위한 '주요 발표'라며 철강관세를 50%로 두 배 인상했다.
시장 영향
가전제품에 대한 관세 확대는 이미 높은 철강 가격에 직면해 있는 제조업체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비용 부담을 안기게 된다. 증권가는 이번 관세가 생산 비용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미국 중심의 제조 모델을 가진 포드자동차(NYSE:F)가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트럼프 시대의 철강관세는 역사적 맥락을 제공한다. 미국의 철강 생산이 소폭 증가했지만, 2023년 국제무역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로 인해 2021년까지 자동차, 기계, 공구 부문의 생산이 30억 달러 이상 감소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경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작년 313억 달러 규모의 철강을 수입했으며, 이 중 캐나다가 76억 달러어치를 공급했다. 이번 관세 확대는 3월 이후 외국과의 경쟁 감소로 국내 철강 가격이 이미 상승한 상황에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