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출시에 맞춰 애플 주식으로 월 50만원 버는 법

애플(NASDAQ:AAPL)은 월요일 '글로우타임' 행사에서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빌리면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해 처음부터 설계된"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이폰16 시리즈는 10월 예정된 업데이트 이후 애플 인텔리전스를 베타 버전으로 탑재한 첫 번째 대중적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는 처음 WWDC에서 선보였으며, 이전에는 아이폰15 프로 모델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됐다.

새 아이폰 출시로 애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배당금 수익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애플의 배당수익률은 0.45%로, 주당 분기 배당금은 25센트(연간 1달러)다.

애플 주식으로 월 500달러(약 66만원)를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연간 목표액 6,000달러(500달러 x 12개월)에서 시작해보자.

이 금액을 애플의 연간 배당금 1달러로 나누면 6,000달러 / 1달러 = 6,000주가 된다.

따라서 투자자는 월 500달러의 배당 수익을 올리려면 약 132만5,460달러어치의 애플 주식 6,000주를 보유해야 한다.

좀 더 현실적인 목표인 월 100달러(연간 1,200달러)를 가정하면 같은 계산법으로 1,200달러 / 1달러 = 1,200주, 즉 26만5,092달러어치의 주식이 필요하다.

단, 배당수익률은 주가와 배당금에 따라 변동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배당수익률은 연간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이다. 주가가 변하면 배당수익률도 변한다.

예를 들어 주식의 연간 배당금이 2달러이고 현재 가격이 50달러라면 배당수익률은 4%다. 하지만 주가가 60달러로 오르면 배당수익률은 3.33%(2달러/60달러)로 떨어진다.

반대로 주가가 40달러로 떨어지면 배당수익률은 5%(2달러/40달러)로 올라간다.

또한 배당금 자체도 시간이 지나면서 변할 수 있어 배당수익률에 영향을 미친다. 기업이 배당금을 늘리면 주가가 그대로여도 배당수익률은 올라간다. 마찬가지로 배당금을 줄이면 배당수익률도 떨어진다.

애플 주가 동향: 월요일 애플 주식은 0.04% 상승한 220.91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