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의원 "트럼프는 억만장자 보호, 해리스는 공익 위해 일해... 오늘밤 미국인들 차이 보게 될 것"
Benzinga Neuro2024-09-11 09:25:42
엘리자베스 워렌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민주당)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올렸다. 이는 두 대선 후보 간의 기대를 모으는 대선토론을 앞두고 이뤄졌다.
워렌 의원은 X(구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는 자신과 다른 억만장자들을 위해 일해왔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공직에 헌신해왔다. 정의를 위해, 부당한 대우를 받은 노동자들을 위해, 그리고 낙태권과 같은 기본적 자유를 위해 싸워왔다"고 말했다.
트럼프와 해리스는 2024년 대선을 2개월 앞두고 처음으로 TV 토론에서 맞붙게 됐다. 벤징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토론을 시청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나, 70%는 토론 결과가 자신의 투표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이민, 국가안보가 주요 관심사로 꼽혔다.
워렌 의원의 게시물은 여론조사에서 계속해서 트럼프를 앞서고 있는 해리스에 대한 지지를 강조한다. 최근 벤징가 기사에 따르면 해리스는 대선 토론을 앞두고 주요 전국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에 대한 워렌의 비판은 그녀의 이전 발언들과 맥을 같이 한다. 지난 8월 워렌은 해리스의 경제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이를 부자들에게만 혜택을 준다고 주장한 트럼프의 접근법과 대조했다.
ABC 뉴스가 주최하는 이번 대선 토론은 이번 선거 주기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