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칩 사우디 공급 예고... 미국, 수출 금지 재검토

엔비디아(나스닥:NVDA)의 첨단 인공지능(AI) 칩이 곧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전망이다. 미국이 2024년 부과한 사우디에 대한 첨단 반도체 제재를 재고하고 있기 때문이다.미국과 사우디 관리들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엔비디아의 H200 칩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AI 서밋(GAIN)에서 밝혀졌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미국은 2023년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제재를 처음 시행했다. 2024년에는 중국과의 밀접한 관계를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아에도 금수 조치를 확대했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엔비디아 AI칩은 밀수 등의 경로를 통해 여전히 중국으로 유입되고 있다.최근 사우디아라비아는 AI 분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AI 주도 이니셔티브 참여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중국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노력이 두드러진다. 이에 미국은 사우디에 대한 제재를 재평가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한편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는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