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M "바이킹 비만약, 중요 임상 결과 발표 앞두고 45% 급등 전망"

JPM의 하딕 파리크 애널리스트는 바이킹 테라퓨틱스(Viking Therapeutics Inc, 나스닥: VKTX)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과 함께 2025년 12월 목표주가 8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54.65달러 대비 45%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이 같은 낙관적 전망의 핵심에는 바이킹의 비만 치료제 후보 '경구용-2735'가 있다. 이 약물은 급성장하는 GLP-1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JPM은 경구용-2735가 "인상적인 내약성" 덕분에 GLP-1 시장에서 매우 경쟁력 있는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리크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1상 임상시험에서 낮은 용량으로도 이미 경쟁력 있는 효능을 보였으며 위장 관련 부작용은 거의 없었다.

그는 또한 "고용량 코호트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효능을 보일 수 있다"면서도 뛰어난 내약성 프로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JPM은 2030년까지 미국 GLP-1 시장이 12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경구용-2735가 경구 비만 치료제 시장의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파리크는 시장이 아직 경구용-2735의 잠재력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바이킹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