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 대마초 소매업체 하이타이드, 행사장 마리화나 판매 추진

캐나다 대마초 소매업체 하이타이드(High Tide Inc.)(나스닥: HITI, TSXV: HITI, FSE: 2LYA)가 포지티브 인텐트 이벤트(PIE)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캐나다의 신생 대마초 접객 부문에 진출한다. 이는 앨버타주가 성인 전용 축제와 행사장에서 허가된 대마초 팝업 스토어를 허용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캐나다 최대 마리화나 소매 체인인 하이타이드는 행사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PIE와 협력해 전국적으로 대마초 팝업 스토어의 추가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하이타이드의 라지 그로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캐나다 최대 소매 대마초 체인으로서 우리는 혁신적이고 파괴적인 할인 클럽 모델의 힘을 성인 전용 행사장의 신생 대마초 판매 시장에 도입하고자 한다"며 "이 모델은 우리가 영업 중인 캐나다 주에서 거의 11%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그는 "음악 페스티벌, 코미디 쇼, 비즈니스 컨퍼런스 등이 그 대상"이라며 "하이타이드의 기회는 계속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합작은 회사가 캐나다 주력 오프라인 소매 브랜드인 '캐나 카바나(Canna Cabana)'의 웹사이트를 새롭게 단장한 직후에 이뤄졌다. 새 웹사이트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고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향상시켰다.

그로버 CEO는 "우리의 성공은 항상 최고 품질의 제품을 최저가로, 가장 편리한 방식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 있었다"며 "이제 우리 고객들이 이미 사교 활동을 하고 있는 행사장에 직접 카바나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PIE를 통해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규제 및 행사 기획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PIE의 대피드 로데릭 매니징 파트너는 "하이타이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규제가 접객업과 관광업의 일부로 대마초를 포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서 캐나다 전역에서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됐다"며 "에드먼턴 국제 프린지 연극제에서 받은 긍정적인 반응은 대중이 대마초를 수용하고 책임감 있게 즐기길 매우 원한다는 것을 확인시켜 줬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하이타이드 주가는 화요일 거래 마감 시 3.30% 상승한 주당 2.1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