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타이드, 1분기 실적 발표에 주가 하락..."캐나다 대마초 사업 매일 더 강해지고 있다"

대마초 소매업체 하이타이드(NASDAQ:HITI)가 월요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실적

하이타이드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1억4246만 캐나다달러(약 9976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손실은 3센트(캐나다달러)를 기록했다.

회사의 글로벌 카바나 클럽 회원수는 566만명을 넘어섰다. 엘리트 회원은 분기 대비 약 13% 증가한 8만5500명을 돌파했다. 카나 카바나는 진출한 5개 주에서 1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동일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잉여현금흐름은 -190만 캐나다달러를 기록했다. 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330만 캐나다달러, 총부채는 2640만 캐나다달러를 기록했다.

라지 그로버 하이타이드 창업자 겸 CEO는 "또 다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분기 실적을 보고하게 되어 기쁘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세는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캐나다 오프라인 핵심 사업에 기반하고 있으며, 매일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동일매장 매출이 4분기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이 이를 입증한다. 동시에 캐나다 카바나 클럽 회원수는 176만명을 넘어섰고, 엘리트 회원 역시 출시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적 전망

하이타이드는 남은 회계연도에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5년 중 카나 카바나 매장을 20~30개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캐나다 내 장기 회원수 목표를 기존 200만명 이상에서 250만명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경영진은 화요일 오전 11시 30분에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을 통해 분기 실적에 대해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하이타이드 주식은 실적 발표 전까지 연초 대비 약 22% 하락했다.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7.81% 하락한 2.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