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저작권 침해 소송 당해...80개 영상에 무단 음원 사용 혐의
Vandana Singh
2024-09-12 03:32:22
존슨앤존슨(NYSE:JNJ)이 유튜브와 페이스북 영상에서 저작권이 있는 배경음악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했다.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제기된 이번 소송에서 어소시에이티드 프로덕션 뮤직(APM)은 제약 대기업인 존슨앤존슨이 무허가 음원이 포함된 80여 개의 영상과 관련해 "광범위한 저작권 침해"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APM에 따르면 이 영상들은 APM으로부터 적절한 음악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않은 채 온라인상에서 배포됐다. APM은 다양한 매체용 음악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APM은 소니 뮤직 퍼블리싱과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의 합작 투자사로, 빌보드 보도에 따르면 존슨앤존슨에 무허가 사용 사실을 반복적으로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이 필요한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않았고 어떠한 잘못도 인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PM은 존슨앤존슨이 해당 영상들에 APM의 음악을 동기화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지 않아 저작권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존슨앤존슨이 사용한 30개의 서로 다른 APM 노래를 열거하며 침해 범위를 강조했다. 이 소송은 비록 이 노래들이 주류 히트곡은 아니지만, 라이선스 없이 사용하면 상당한 재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방 저작권법에 따르면 존슨앤존슨은 상당한 손해배상금을 물어야 할 수 있다. 만약 법원이 회사의 행위가 고의적이었다고 판단할 경우, 제약회사는 노래당 최대 1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어 79개 영상에 대해 총 1200만 달러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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