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우버와 웨이모가 오스틴과 애틀랜타에서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한 파트너십 발표 이후다.
2025년 초부터 웨이모와 우버는 우버 앱을 통해 오스틴과 애틀랜타에서 독점적으로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버는 웨이모의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인 재규어 I-PACE 차량 수백 대를 관리하고 배차하게 된다.
웨이모는 미국 13개 이상의 주에서 200만 건 이상의 승객 전용 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율주행 기술 기업이다.
우버X, 우버 그린, 우버 컴포트, 우버 컴포트 일렉트릭 등의 서비스를 요청하는 우버 이용자들은 해당되는 운행에 대해 웨이모 차량과 매칭될 수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우버 주식은 지난 1년간 41%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iShares Trust iShares U.S. Transportation ETF(BATS:IYT)와 Franklin Disruptive Commerce ETF(BATS:BUYZ)를 통해 우버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CEO는 "피닉스에서 이미 수만 명의 승객들에게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한 웨이모와의 협력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확대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우버는 차량 청소, 수리, 일반적인 차고지 운영 등 차량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웨이모는 웨이모 드라이버의 테스트와 운영, 로드사이드 어시스턴스 및 특정 승객 지원 기능 제공을 계속 담당할 예정이다.
웨이모의 테케드라 마와카나 공동 CEO는 "지금까지 웨이모 원 승객들로부터 받은 긍정적인 피드백에 매우 기쁘며, 우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들 도시에 웨이모 드라이버의 편안함, 편리함, 안전성을 제공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우버 주식은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5.76% 상승한 72.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