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NYSE:ZM)의 유통주식 대비 공매도 비중이 지난 보고 이후 36.27% 급증했다.
회사는 최근 1051만 주가 공매도 됐다고 밝혔는데, 이는 거래 가능한 전체 보통주의 4.02%에 해당한다. 거래량을 감안하면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는 데 평균 1.67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공매도 규모가 중요한 이유
공매도 규모는 아직 청산되거나 종료되지 않은 공매도 주식의 수를 말한다. 공매도는 트레이더가 보유하지 않은 회사의 주식을 매도하는 것으로, 주가 하락을 기대하고 이뤄진다. 트레이더들은 주가가 떨어지면 이익을 얻고 오르면 손실을 본다.
공매도 규모를 추적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특정 주식에 대한 시장 심리의 지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매도 증가는 투자자들이 더 비관적이 됐다는 신호일 수 있고, 감소는 더 낙관적이 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 공매도 추이 (3개월)

위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의 공매도 비중은 지난 보고 이후 증가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것임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트레이더들은 더 많은 주식이 공매도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와 경쟁사 공매도 비교
동종 기업 비교는 분석가와 투자자들이 기업의 실적을 평가하는 데 많이 사용하는 기법이다. 기업의 동종 그룹은 산업, 규모, 업력, 재무 구조 등이 유사한 다른 기업을 말한다. 기업의 동종 그룹은 10-K 보고서, 위임장 설명서를 읽거나 직접 유사성 분석을 통해 찾을 수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 동종 그룹의 평균 유통주식 대비 공매도 비중은 3.15%로, 이는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의 공매도 비중이 대부분의 경쟁사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매도 증가가 실제로는 주가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벤징가 머니의 이 글은 공매도 급증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