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1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상회...증권가 목표가 일제히 상향

줌 커뮤니케이션스(NASDAQ:ZM)가 수요일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줌의 주당순이익은 1.43달러로 월가 예상치 1.31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11.7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에릭 위안 줌 최고경영자(CEO)는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견실한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우리 플랫폼의 강점과 AI 중심 혁신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에서 고객들은 효율성 제고와 고객·직원 경험 개선, 비즈니스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줌을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줌은 2026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5.34~5.37달러에서 5.56~5.5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전망치 5.41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 전망도 47.9억 달러에서 48.0~48.1억 달러로 상향했다. 시장 예상치는 47.9억 달러였다.

목요일 줌 주가는 1.5% 하락한 81.03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목표가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로젠블랫의 캐서린 트레브닉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90달러에서 100달러로 상향
• 모건스탠리의 메타 마셜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79달러에서 85달러로 상향
• 웰스파고의 마이클 터린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75달러에서 80달러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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