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Gevo, Inc.)(NASDAQ:GEVO) 주가가 목요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가 레드트레일에너지의 에탄올 생산공장과 탄소포집·저장(CCS) 자산을 2억1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발표 이후다. 이번 인수로 제보는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과 기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위한 플랫폼을 확대하게 됐으며, 탄소중립 탄화수소 연료 생산이라는 회사의 목표 달성을 앞당기게 됐다.
인수 주요 내용:
제보는 연간 6500만 갤런 생산능력을 갖춘 저탄소 에탄올 생산시설과 연간 최대 100만 미터톤의 탄소를 격리할 수 있는 CCS 자산을 인수한다. 현재 매년 16만 미터톤의 탄소가 포집되고 있으며, 향후 대폭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인수로 제보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포트폴리오가 강화됐다. 특히 사우스다코타주의 넷제로 1 SAF 프로젝트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레드트레일의 기존 인프라를 통합함으로써 제보는 전적으로 소유한 탄소격리 부지와 추가적인 저탄소 에탄올 공급을 확보하게 된다.
제보는 이번 인수로 재무성과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레드트레일 자산과 제보의 재생천연가스(RNG) 사업, 그리고 베리티 탄소추적 자회사와 같은 다른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로 2025년에는 조정 EBITDA가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사항: 제보 경영진은 이번 인수가 2025년으로 예상되는 넷제로 1 프로젝트의 전면 상업 가동 이전에 수익성을 달성하는 데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패트릭 그루버 CEO는 이번 인수가 즉각적인 이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탄소격리와 관련된 위험을 완화해 향후 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거래로 레드트레일에너지의 직원들이 제보에 합류하게 되어 공장 운영과 지속가능성 관행에 대한 전문성을 보존하게 된다.
GEVO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제보 주가는 30.7% 상승한 96센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