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에버지·MDU 성장 전망 밝아... 블랙힐스는 EPS 역풍 직면

2024-09-13 03:30:06
에버지·MDU 성장 전망 밝아... 블랙힐스는 EPS 역풍 직면
BofA증권의 로스 파울러 애널리스트가 미국 중부 지역 4개 유틸리티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재개했다.

파울러 애널리스트는 에버지(EVRG)와 MDU리소시스그룹(MDU)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OGE에너지(OGE)에 대해서는 '중립', 블랙힐스(BKH)에 대해서는 '비중축소' 의견을 각각 내놓았다.

에버지(EVRG): 파울러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66달러로 '매수' 의견을 재개했다. 그는 에버지가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P/E) 기준으로 동종업체 대비 10% 할인 거래되고 있지만, 캔자스주의 규제 환경 개선으로 인한 높은 자산 기반 성장이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는 2024년, 2025년, 2026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3.86달러, 4.09달러, 4.30달러로 예상했는데, 이는 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MDU: 파울러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28달러로 '매수' 의견을 재개했다. 그는 MDU가 순수 규제 대상 유틸리티 및 파이프라인 운영사로의 전환을 진행 중이며, 계획 기간 동안 6-8%의 EPS 성장률이 예상됨에도 현재 전기 유틸리티 동종업체 대비 15% 할인 거래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OGE: 파울러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40달러로 '중립' 의견을 재개했다. 그는 OGE의 실행력과 데이터 센터 및 암호화폐 채굴 수요로 인한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오클라호마주의 도전적인 규제 환경과 자원 적정성을 위해 필요한 상당한 자본 투자가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BKH: 파울러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59달러로 '비중축소' 의견을 재개했다. 그는 BKH의 전기 유틸리티 사업이 주거, 상업, 데이터 센터 수요 증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EPS의 5%를 차지하는 이 부문은 2028년까지 1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울러는 사우스다코타와 콜로라도주에서의 자산 기반 확장 기회가 연평균 7% 이상의 성장률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2023년부터 2028년까지 평균 이자율 3.03%의 16억 달러 부채 만기가 도래하면서 약 0.50달러의 EPS 역풍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BKH의 이미 낮은 4-6% 목표 EPS 연평균 성장률에 비춰볼 때 리스크를 가중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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