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선되면 캘리포니아 산불 지원금 끊을 수도`... 뉴섬 주지사에 압박
Ananya Gairola
2024-09-14 17:13:46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캘리포니아주의 수자원 정책이 바뀌지 않으면 산불 관련 연방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로스앤젤레스 소재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발언을 했다.
그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정책을 비판했다. 해당 정책은 멸종 위기에 처한 웅어를 보호하기 위해 새크라멘토-산호아킨 삼각주에서 퍼 올릴 수 있는 물의 양을 제한하고 있다.
트럼프는 재선되면 캘리포니아에 "거의 그 누구보다도 많은 양의 물"을 공급해 농부들이 토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州)로 들어오는 물을 "죽은 물"이라고 칭하며 뉴섬 주지사에게 변화를 촉구했다. 이 과정에서 뉴섬 주지사를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했다.
트럼프는 "개빈 뉴섬이 그 서류에 서명할 것"이라며 "만약 서명하지 않으면 우리는 그에게 산불 진화에 쓸 돈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산불 진화를 위한 연방 지원이 없으면 뉴섬 주지사가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위협은 정치적으로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나왔다.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의 정적이자 현 부통령인 카말라 해리스를 공개 지지하며 그녀를 전 대통령의 비전에 맞설 이상적인 후보라고 추천한 바 있다.
뉴섬 주지사는 또한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가져올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경고해왔다. 그는 트럼프가 일상 물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고 기업의 노동 및 생산 비용을 인상하는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미국의 물가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