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와 전 부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가 토요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막내딸 피비 게이츠의 22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빌 게이츠는 "이 작은 소녀가 헌신적인 옹호자, 훌륭한 창업자, 그리고 모두의 하루와 삶을 더 좋게 만드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했다"며 "생일 축하해, 피비 게이츠. 네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자랑스럽단다"라고 적었다. 그는 어린 시절 피비와 함께 찍은 사진과 최근 부녀의 모습이 담긴 두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멀린다 게이츠도 인스타그램에 피비가 아기였을 때와 성인이 된 지금의 모습이 담긴 두 장의 사진을 공유하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멀린다는 "그때나 지금이나, 피비야 너를 더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아. 22번째 생일 축하해!"라고 썼다.

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는 2021년 이혼했다.
피플 매거진에 따르면, 피비는 금요일 자신의 팀 피아(Phia)와 함께 생일을 축하했다고 한다. 피아는 피비가 친구 소피아 키아니와 함께 설립한 디지털 패션 플랫폼이다.
피비는 파티 사진 중 하나에 "@phiaco에게 감사해요. 최고의 팀"이라는 글을 남겼다.
스탠퍼드 대학을 졸업한 피비는 패션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주장하는 인물이다. 그녀는 빌 게이츠의 세 자녀 중 막내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46만 8천 명에 달한다.
피비는 오는 9월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다큐멘터리 시리즈 '왓츠 넥스트? 빌 게이츠와 함께하는 미래'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