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머-바이든 회담: 푸틴 위협 속 우크라 문제 집중 논의
Nabaparna Bhattacharya
2024-09-15 04:42:3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금요일 오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백악관으로 맞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스타머 총리와 함께 로즈가든을 산책한 후 블루룸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BBC가 보도했다.
긴 직사각형 테이블에서 양국 대표단이 자리를 잡았다. 바이든 대통령과 스타머 총리는 테이블 양 끝에 앉았고, 각각 7명의 동료들이 배석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외에도 중동, 중국, 이란 등 주요 현안들도 논의됐다. 영국 총리실은 이번 만남을 통상적인 국제 정상회의에서보다 더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기회로 삼고자 했다.
영국은 우크라이나의 서방 미사일 대러시아 발사 요청을 적극 지지해왔다고 BBC는 전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이 같은 조치가 미국과 유럽, 그리고 모스크바 간 직접적인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런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푸틴의 과거 위협들이 대개 실현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현재 외교와 정보 당국은 전시 지도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잠재적 반응을 예측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푸틴이 나토 회원국에 대한 군사 공격을 고려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데, 이는 서방 동맹국 전체를 러시아와의 전쟁에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우려는 우크라이나 동맹국들이 사이버 공격이나 해저 통신 케이블 파괴 등 낮은 수준의 보복 행위를 용인할지 여부다.
이번 회담에서 서방 미사일 문제가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엔에서 다른 당사국들과의 추가 논의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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