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테일러 스위프트 증오` 발언에 해리스 캠페인 `위트 있는` 반격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표현하자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캠페인 측이 유머러스한 반응을 내놓았다.일요일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스위프트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고 더힐이 보도했다.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 Corp, 나스닥: DJT)이 소유한 이 플랫폼에서 전 대통령은 "나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싫다!"고 적었다.이는 스위프트가 앞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에 대한 반응이었다. 해리스 캠페인 측은 스위프트의 노래 제목을 활용해 트럼프의 최근 행보를 풍자하는 재치 있는 성명을 발표했다.해리스 캠페인 대변인 사라피나 치티카는 소셜 플랫폼 X를 통해 트럼프를 "전혀 괜찮지 않은 씨"라고 부르며 그가 미국의 현안은 제쳐두고 개인적 불만에만 집중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