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의료용 대마 기업 오로라 캐나비스(Aurora Cannabis Inc., 나스닥: ACB, 토론토증권거래소: ACB)가 자동개화 기술 연구를 통해 사업 혁신에 나섰다.
회사 측은 이번 혁신 연구가 대마의 개화 메커니즘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향후 육종 전략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캐나다와 같은 고위도 지역의 야외 대마 재배 발전에도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로라는 '대마의 광주기 감도 결정 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 12,002,546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육종 프로그램에서 자동개화 특성을 식별하고 선별할 수 있게 됐다.

자동개화란?
자동개화 기술은 식물의 유전적 특성을 이용해 영양 생장기에서 개화기로 자동 전환하는 것으로, 빛 주기의 변화에 의존하지 않는다.
오로라의 육종 및 유전학 이사인 호세 셀레돈(Jose Celedon) 박사는 회사의 연구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셀레돈 박사는 "과학을 바탕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우리는 오랫동안 독립적으로, 그리고 주요 학술 기관들과 함께 연구에 투자해 왔으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최근 자동개화에 대한 우리의 연구는 대마와 삼 생산에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로라의 연구 및 혁신 노력은 효능과 수확량 개선으로 이어져 그램당 비용을 낮추고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한편 오로라는 최근 웰니스 및 헬스케어 혁신 기업인 벡투라 페르틴 파마(Vectura Fertin Pharma, Inc.)와 협력해 새로 개발된 루오 CBD 로젠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벡투라 페르틴 파마가 개발한 것으로, 오로라가 캐나다에 선보이는 첫 번째 의료용 대마 CBD 로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