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인도네시아 고투와 5년 클라우드 계약... 지분매각 연기

알리바바그룹홀딩이 고투그룹과 5년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 계약에는 적자에 시달리는 인도네시아 차량 호출 업체에 대한 지분을 계약 종료 시까지 매각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포함됐다.계약의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블룸버그에 따르면 고투는 현재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구조조정을 통해 인력을 감축하고 베트남과 태국 시장에서 철수했으며 적자를 기록 중인 전자상거래 부문 토코페디아의 경영권도 포기했다.새 계약에 따라 고투는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차량 호출 및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한편 알리바바도 자체적인 문제들과 씨름하고 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거인인 알리바바는 3년간의 국내 반독점 규제를 겨우 벗어난 상황에서 국내 경쟁사들과 치열한 전자상거래 및 클라우드 서비스 가격 전쟁을 벌이고 있다.게다가 미국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제재로 인해 인공지능 야망에도 타격을 입고 있다.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인텔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