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테크놀로지스(나스닥: MU) 주가가 화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5% 이상 하락한 후 반등한 것이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주목할 점:
2024년 초 반도체 섹터의 폭발적 성장세가 주춤해졌다.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따른 대규모 자본 지출의 수익 실현에 대해 조급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론 주가는 6월 이후 시가총액 기준 700억 달러 이상 증발했다. 모건스탠리는 월요일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140달러에서 1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월요일 마이크론 주가가 하락한 것은 애플(나스닥: AAPL)의 아이폰16 시리즈 초기 수요가 아이폰15 시리즈의 사전 주문 수요에 비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가들의 지적 때문이다. 아이폰16 시리즈는 마이크론의 메모리 칩을 사용한다.
기타 소식:
마이크론은 화요일 크루셜 P310 2280 Gen4 NVMe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출시를 발표했다. 이는 마이크론의 P310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PC, 노트북, 플레이스테이션5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 측은 향후 몇 달 내에 방열판이 장착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플레이스테이션5와 데스크톱 게이밍 PC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론 상용제품그룹의 조나단 위치 수석 마케팅 이사는 "마이크론의 크루셜 P310 2280 SSD는 초고속 게이밍 수준의 속도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게임, 윈도우 부팅, 여러 창작 앱 동시 실행 등 모든 작업을 품질 저하 없이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