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해킹한 트럼프 선거운동 자료 바이든 캠프에 제공 시도... FBI "바이든 측 응답 증거 없어"
Benzinga Neuro2024-09-19 17:52:58
미국 정보기관들이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 관련 해킹 정보를 조 바이든 대통령 캠프에 공유하려 했다고 밝혔다.
FBI와 다른 정보기관들은 수요일 이란이 해킹한 트럼프 선거운동 정보를 바이든 캠프에 전달하려 했다고 공개했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FBI, 국가정보국(ODNI), 사이버보안 및 기반시설보안국(CISA)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란의 악의적 사이버 행위자들이 6월 말과 7월 초 당시 바이든 대통령 캠프와 연관된 개인들에게 요청하지 않은 이메일을 보냈다"며 "이 이메일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에서 훔친 비공개 자료의 발췌문이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정보기관들은 수신자들이 이 이메일에 응답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확인했다.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운동 캠프는 트럼프 캠프 데이터 공유를 비난하며 이란이 보낸 피싱 이메일을 무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