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엘론 머스크와 직원들 `정치성향 달라`... 트럼프 지지하는 머스크, 직원들은 해리스에 9만 달러 기부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엘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반면, 그의 직원들은 대체로 카말라 해리스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오픈시크릿에 따르면 테슬라 직원들은 해리스 선거운동에 4만2824달러를 기부한 반면 트럼프에게는 2만4840달러를 기부했다. 스페이스X 직원들은 해리스에 3만4526달러, 트럼프에게는 7652달러를 기부했다. 과거 트위터였던 X의 직원들은 해리스에게 1만3213달러를 기부했고 트럼프에게는 500달러 미만을 기부했다고 로이터는 목요일 보도했다.이 수치는 비교적 작지만 머스크와 그의 직원들 사이의 정치적 견해차를 보여준다.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는 X에서 트럼프를 홍보하고 좌파 이념을 '깨어있는 마음의 바이러스'라고 비판했다. 그는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2020년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던 머스크는 이후 우파로 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