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약물을 이용한 중독 및 정신 건강 장애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어웨큰생명과학(Awakn Life Sciences Corp., OTCQB:AWKNF)이 진행 중인 사모 발행 규모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100만 달러로 계획했던 발행 규모를 200만 달러로 늘렸다.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과 지지가 높아진 결과다. 회사는 또한 4차 발행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4차 발행에서는 유닛당 0.46달러에 857,143유닛을 판매해 394,286달러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조달한 자금은 총 1,117,142달러에 달한다.
각 유닛은 보통주 1주와 0.75개의 워런트로 구성된다. 워런트 소지자는 5년 이내에 0.63달러에 추가 주식을 매입할 수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어웨큰의 운전자본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알코올 사용 장애(AUD) 치료제 개발 등 연구개발을 진전시키는 데 쓰일 전망이다.
AUD 시장은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미국에서만 약 2900만 명의 성인이 AUD를 앓고 있으며, 주요 유럽 시장에서는 4000만 명에 달한다. 앤서니 테니슨 어웨큰 CEO는 "우리의 목표는 절실히 도움이 필요한 중독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 거대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에 발행된 증권은 해당 증권 규정에 따라 4개월간의 보유 기간이 적용된다. 어웨큰은 이번 보도자료가 미국 내 증권 판매 제안을 구성하지 않으며, 자사 증권이 1933년 미국 증권법에 따라 등록되지 않았음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