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금리 인하 직후 브라질, 2년 만에 첫 금리 인상 예고

브라질 중앙은행이 경기 과열과 목표치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 전망으로 인해 2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수요일 오후 기준금리를 0.5%p 인하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블룸버그 설문조사에 따르면, 로베르토 캄포스 네토가 이끄는 브라질 정책 입안자들은 수요일 늦게 기준금리인 셀릭금리를 0.25%p 인상해 10.75%로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35명의 경제학자 중 31명이 이같이 전망했다.경제학자 2명은 0.5%p 인상을 예측했고, 나머지 2명은 현 수준 유지를 전망했다.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은 0.25%p 인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현지 주식시장의 디지털 옵션은 0.5%p 인상 가능성을 15%로 책정하고 있다.라틴아메리카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은 높은 차입 비용에도 불구하고 경제 활동이 탄력을 보이면서 다른 국가들과 차별화되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의 공공지출 확대로 가계 소득이 늘어났고, 이는 낮은 실업률에 의해 뒷받침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