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NYSE:NKE) 주식이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하고 있다. 이는 회사가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목요일 시장 마감 후 나이키는 오랜 나이키 베테랑인 엘리엇 힐이 10월 14일부로 나이키의 사장 겸 CEO로 취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힐은 또한 이사회 이사와 집행위원회 위원으로도 합류할 예정이다.
이사회와 존 도나호는 도나호가 10월 13일부로 나이키 사장 겸 CEO 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퇴임하는 CEO는 2025년 1월 31일까지 회사 고문으로 남아 원활한 인수인계를 보장할 예정이다.
나이키의 마크 파커 이사회 의장은 "미래의 요구사항, 과거 사업 실적, 그리고 신중한 승계 과정을 거친 후, 이사회는 엘리엇의 글로벌 전문성, 리더십 스타일, 우리 산업과 파트너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스포츠와 우리 브랜드, 제품, 소비자, 운동선수, 직원들에 대한 그의 열정이 나이키의 다음 성장 단계를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파커는 "개인적으로 나는 엘리엇과 30년 이상 함께 일했으며, 앞으로 그와 고위 경영진이 앞에 놓인 기회를 포착하는 것을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힐은 나이키 경력 동안 2020년 은퇴하기 전까지 유럽과 북미 전역에서 고위 리더십 직책을 맡았다. 은퇴 전에는 회사의 소비자 및 마켓플레이스 부문 사장으로서 나이키와 조던 브랜드의 운영을 총괄했다.
힐은 "32년 동안 업계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일하면서 우리 회사를 오늘날의 마법 같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수년간 함께 일했던 많은 직원들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다시 연결되기를 고대하며,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새롭고 영향력 있는 관계를 구축하는 데 똑같이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나이키 주가 동향: 나이키 주식은 목요일 0.099% 상승하며 마감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발표 시점 기준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10.01% 상승한 89.0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