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쿠반 "일론 머스크 유머 이해해... 진짜 필요할 때 비판하겠다"

일론 머스크의 온라인 발언에 대한 최근 미 비밀경호국 조사와 관련해 억만장자 사업가 마크 쿠반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논란의 소셜미디어 행태를 옹호했다.

최근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쿠반은 머스크의 온라인 행동을 "약간 미친 짓"이라고 표현했지만 테슬라 CEO답다고 말했다.

이 대화는 머스크가 최근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대선 지지에 대해 농담한 것에 대한 것이었다. 과거 머스크와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있는 쿠반은 그의 유머 스타일을 옹호했다. 인터뷰에서 쿠반은 머스크의 농담이 "약간 미친 짓"이라고 하면서도 "그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그런 종류의 농담"이라며 그를 변호했다.

쿠반은 또한 한 번 머스크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말하며 그들이 "친구는 아니지만" 과거에 소통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몇 번 문자를 주고받았는데, 그가 막 아이를 낳았을 때였어요. 그래서 제가 '90번째 아이 축하해'라고 말했죠," 쿠반이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의 답변은 '화성에 사람이 필요하다'였어요. 그게 바로 일론의 유머 감각이죠. 저는 일론을 비난하는 것에 대해 아무 문제가 없지만, 정말 그럴 만한 때를 위해 아껴두겠습니다," 그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