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 디자인 총괄 조니 아이브, 오픈AI 샘 알트만과 AI 하드웨어 프로젝트 협업 확인

애플 디자인 거장 조니 아이브 경이 오픈AI CEO 샘 알트만과 새로운 AI 하드웨어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더버지에 따르면, 아이브는 토요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의 참여를 확인했다.

거의 1년 전부터 소문이 돌았던 이 프로젝트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브는 에어비앤비 CEO 브라이언 체스키를 통해 알트만을 만났다.

이 벤처에 대한 자금 지원은 아이브와 로린 파월 잡스가 소유한 에머슨 콜렉티브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연말까지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팀에는 아이브와 함께 아이폰 개발에 참여했던 탕 탄과 에반스 핸키 같은 주요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아이브의 회사인 러브프롬이 주도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3만2000평방피트 규모의 사무실 건물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 기기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복잡한 요청을 처리하며 기존 소프트웨어보다 더 많은 것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AI 제품의 구체적인 내용과 시장 출시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