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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준 고금리에 美 은행들 1조 달러 수혜... JP모건·BOA 등 예금이자 인상 미루며 `반사이익`

    Benzinga Neuro 2024-09-23 17:13:59
    미 연준 고금리에 美 은행들 1조 달러 수혜... JP모건·BOA 등 예금이자 인상 미루며 `반사이익`
    미국 은행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장기 고금리 정책으로 1조 달러(약 1350조 원)의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월요일 보도를 통해 연준이 2년 6개월 동안 고금리를 유지하면서 은행들이 연준에 예치한 예금에 대해 높은 수익률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많은 은행들이 이러한 높은 금리를 예금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분기 말 기준, 미국 은행들의 평균 예금 금리는 연 2.2%에 불과했다. 이는 연준의 하루짜리 기준금리 5.5%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FT에 따르면 이러한 격차로 인해 은행들은 1.1조 달러의 초과 이자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대형 은행들의 경우 예금 비용이 각각 1.5%와 1.7%로 더욱 낮았다. KBW의 크리스 맥그래티 애널리스트는 연준의 최근 0.5%포인트 금리 인하로 은행들이 예금 비용을 더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티그룹 등 일부 은행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에 맞춰 고액 자산가 고객들의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지만, 다른 은행들은 접근 방식이 다를 수 있다. FT는 이러한 상황이 고금리 혜택을 받는 은행들에 대해 일부 정부가 초과이익세를 부과한 유럽의 경우와 대조된다고 지적했다.

    JP모건체이스, 시티그룹, BOA는 벤징가의 문의에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