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공화당, 3개월 임시 예산안 제시... 트럼프 지지 유권자 신분확인 법안 제외

미국 하원 공화당 지도부가 정부 운영자금을 3개월간 유지하는 임시 예산안을 제시했다. 이는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장의 첫 예산안이 공화당 내부 반대로 좌절된 이후 나온 대안이다.이번 임시 예산안은 하원과 상원의 초당적 협상 결과물이다. 12월 20일까지 현재 예산 수준을 유지하는 이 결의안은 연말 예산 전쟁의 무대를 마련했다. 3개월 시한은 존슨 의장이 처음 제안했던 6개월에서 단축된 것이며, 주목할 만한 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했던 투표 시 시민권 증명 요구 조항이 제외됐다고 더힐이 보도했다.공화당 지도부는 9월 30일 셧다운 시한 전에 상원으로 법안을 보내기 위해 수요일까지 본회의 표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존슨 의장은 공화당 의원들에게 보낸 '친애하는 동료' 서한에서 셧다운을 경고하며 "역사가 가르쳐주고 현재 여론조사가 확인해주듯이, 중대한 선거를 40일 앞두고 정부를 폐쇄하는 것은 정치적 과오"라고 밝혔다.이 법안은 또한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