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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 스타 샤킬 오닐, 팀 월츠 주지사 식당서 쫓아냈다? `가짜뉴스` 판명

    Ananya Gairola 2024-09-23 12:12:40
    농구 스타 샤킬 오닐, 팀 월츠 주지사 식당서 쫓아냈다? `가짜뉴스` 판명
    농구 전설 샤킬 오닐이 민주당 대선 후보 카말라 해리스의 러닝메이트인 팀 월츠 미네소타 주지사를 자신의 식당에서 쫓아냈다는 허위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 달 초 '여자프로농구(WNBA) 뉴스 데일리'라는 페이스북 계정이 샤크(샤킬 오닐의 별명)가 조지아주에 있는 자신의 식당에서 월츠를 내쫓았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거짓 이야기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고, 버논 존스 전 조지아주 하원의원도 이를 공유했다.

    하지만 이 사건은 풍자 웹사이트가 만든 허구의 이야기로 밝혀졌다.

    원본 기사는 '에스팟'이라는 자칭 '미국에 관한 풍자 뉴스와 논평을 위한 원스톱 목적지' 사이트에서 게재됐다.

    빅치킨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샤크의 레스토랑 체인인 빅치킨은 조지아주에 매장이 없다.

    이번 팩트체크는 AFP 팩트체크 부서에서 처음 실시했으며, 후보들의 선거운동 일정에도 월츠가 빅치킨 매장을 방문할 계획이 없었다고 밝혔다.

    월츠는 민주당 러닝메이트로 합류한 이후 허위정보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소셜미디어에서 유포되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의 또 다른 사례다.

    앞서 해리스가 201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13세 소녀를 마비시킨 뺑소니 사고에 연루됐다는 허위 주장이 소셜미디어에서 널리 퍼졌다.

    이번 사건은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유명인이 2024년 대선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월츠를 공개 지지하는 등 정치적으로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일어났다.

    한편 샤크는 이전에 2020년 48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투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더 힐에 따르면 은퇴한 NBA 스타는 그해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