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히스패닉 유권자들, 대마초 합법화 지지... 투표 결과 좌우할 수도

플로리다 유권자의 22%를 차지하는 히스패닉 유권자들(275만 명)이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지지를 확대하고 있다. 텔레비사유니비전과 미디어 프레딕트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21세 이상 성인의 여가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하는 개정안 3호에 대해 플로리다 히스패닉 유권자의 60%가 '확실히' 또는 '아마도' 찬성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 결과보다 2% 상승한 수치로, 이 주요 유권자 집단의 수용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마초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추세는 플로리다 시장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며, 히스패닉 유권자들이 주 대마초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 집단임을 나타낸다.

비히스패닉 유권자 지지도 높아

비히스패닉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63%가 대마초 합법화에 대해 비슷한 수준의 열의를 보였다.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1,155명의 유력 유권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된 이번 조사는 다양한 유권자 집단에서 여가용 대마초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자들은 주목해야 한다. 11월 선거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플로리다 대마초 시장이 400% 성장할 수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