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앱사라 컨퍼런스, 엔비디아·샤오펑 참가해 AI 기술 진보 선보여
Anusuya Lahiri
2024-09-25 21:16:14
중국 전자상거래 공룡 알리바바 그룹의 대표 연례행사인 앱사라 컨퍼런스가 중국 AI 스타트업들의 성과를 선보이는 핵심 무대로 자리잡았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앱사라 컨퍼런스는 28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9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항저우 시 공산당 서기 류지에가 언급했다고 SCMP가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의 첨단기술 제재로 인해 고성능 엔비디아 AI 칩 접근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알리바바의 AI 야심을 실현하려는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자체 개발한 통이첸원 LLM 제품군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중국의 '4대 AI 호랑이'로 불리는 문샷 AI, 바이촨 AI, 즈푸 AI, 미니맥스 모두에 투자자로 나섰다.
문샷 AI는 앱사라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해 키미 AI 챗봇을 선보였다. 컴퓨터 과학자 리카이푸가 설립한 01.AI 스타트업도 알리바바의 도움을 받았다. 베이징 기반 스타트업 모티프는 올해 처음으로 앱사라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AI 역량 강화 사례를 여러 건 공개했는데,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과 협력해 스마트 콕핏 경험을 향상시킨 사례도 포함됐다.
앱사라 컨퍼런스는 엔비디아 같은 외국 기업들도 중국 AI 산업을 위한 자사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서 이번 주 초 알리바바는 리오토 같은 중국 스마트카 업체 고객들을 위해 자율주행 경험을 강화하고자 엔비디아와 손잡았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