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버드바이오, 구조조정 단행...인력 25% 감축, 내년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

유전자 치료 전문 기업 블루버드바이오(Bluebird bio, Inc.)(나스닥: BLUE)가 화요일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비용 구조를 최적화하고 2025년 하반기에 분기별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조치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2025년 3분기까지 현금 운영비용이 이전 보고 기간 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계획에는 전체 인력의 약 25% 감축이 포함된다.

회사의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는 분기당 약 40건의 의약품 공급, 현금 운영비용 20% 절감, 그리고 회사의 현금 유동성을 연장하기 위한 추가 자금 확보를 전제로 한다.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블루버드는 리프제니아(LYFGENIA), 진테글로(ZYNTEGLO), 스카이소나(SKYSONA)의 지속적인 상업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현금 자원을 늘릴 기회를 모색하면서 제품 출시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년 12월, 미 식품의약국(FDA)은 블루버드바이오의 리프제니아를 12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세포 기반 유전자 치료제로 승인했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블루버드의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41명의 환자가 치료를 시작했으며, 이는 8월 중순에 보고된 27명에서 증가한 수치다. 블루버드는 2024년 4분기에 약 40명의 환자가 치료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