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 산하 스카이박스랩스, `전례 없는 도전` 속 인력 감축

캐나다의 게임 개발사 스카이박스랩스가 25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이는 게임 업계를 휩쓸고 있는 광범위한 경제적 어려움의 여파로 또 하나의 스튜디오가 타격을 입은 사례다.

지난주 링크드인을 통해 공유된 성명에서 스카이박스는 "오늘 우리는 스튜디오에 스카이박스의 인력 감축 소식을 알렸다"고 밝혔다.

"총 25명의 스튜디오 직원들이 영향을 받았다. 우리의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많은 기업들에 영향을 미친 전례 없는 도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박스랩스는 주요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 기여해 왔다. 헤일로 인피니트, 마인크래프트, 폴아웃 76 등이 이 회사가 개발한 타이틀에 포함된다. 이번 감원은 중국 게임 대기업 넷이즈가 이 스튜디오를 인수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발생했다.

대형 퍼블리셔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박스의 어려움은 업계의 더 넓은 추세를 반영한다. 오늘날 개발사들은 상승하는 제작 비용, 치열해진 경쟁, 변화하는 시장 수요의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

회사는 "영향을 받은 모든 직원들에게 퇴직금, 연장된 복리후생, 경력 전환 서비스, 그리고 이 어려운 시기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다른 자원들과의 연결을 통해 충분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