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A, 스페이스X 일부 사안 텍사스?연방법 위반 지적... 일론 머스크 로켓 기업에 반격

연방항공청(FAA)이 안전 문제와 규제 준수를 이유로 스페이스X의 발사 지연 결정을 옹호했다.

마이크 위태커 FAA 청장은 하원 교통위원회 의원들에게 스페이스X가 허가 및 면허 요건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가 FAA의 규제를 방해적이라고 비판한 후 나온 발언이다.

위태커 청장은 "스타십 발사 지연은 스페이스X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텍사스주법과 연방법 일부 사안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공개하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다. 이는 허가를 받기 위한 요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23년 승인된 계획 없이 두 차례 발사를 진행한 스페이스X에 대해 63만3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한 결정을 옹호했다. 위태커 청장은 벌금이 규정 준수를 보장하기 위한 FAA의 주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