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OTC:HTHIF, OTC:HTHIY)의 자회사인 히타치레일이 엔비디아(나스닥:NVDA) 기술을 도입해 철도 운영을 개선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며 대중교통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히타치레일은 월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엔비디아 IGX 플랫폼을 자사의 HMAX 시스템에 통합해 센서와 카메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선로 문제를 신속히 감지하고, 전력선 노후화를 모니터링하며, 열차와 신호 장비의 상태를 평가할 수 있게 된다.
히타치레일에 따르면 사전 예방적 유지보수는 긴급 수리보다 7배나 비용이 적게 든다. 엔비디아 블로그 포스트에 따르면 히타치레일의 기존 AI 시스템은 이미 서비스 지연을 최대 20%, 유지보수 비용을 최대 15% 줄이고 에너지 소비를 최대 40% 절감했다.
히타치레일의 열차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코지 아가츠마는 "기존의 디지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는 데이터를 처리하고 주의가 필요한 문제를 발견하는 데 며칠이 걸렸다"며 "엔비디아 기술을 사용해 실시간 예측을 할 수 있다면 서비스 중단을 피하고 안전성, 신뢰성, 운영 비용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개발된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은 HMAX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이 도구들은 운영자들이 열차 차량과 인프라를 더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시에 경고를 제공하며 유지보수 일정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