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AI 플랫폼, 2025년 기업가치 `판도 바꿀 것`... 주가 20% 추가 상승 전망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PLTR) 주가가 S&P 500 지수 편입 기대감과 전반적인 시장 강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웨드부시의 한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웨드부시의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수요일 늦게 발표한 보고서에서 팔란티어에 대해 '아웃퍼폼'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주가 목표를 38달러에서 4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기업 주도의 AIP 전략에 대한 확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웨드부시의 조사 결과 더 많은 기업들이 2025년 팔란티어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플랫폼인 AIP 도입을 전략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 IT 예산에서 AI 지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I의 메시인 팔란티어가 파이프라인과 거래 흐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주력 제품의 활용 사례를 확대해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했으며, 기업용 대규모 생성형 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는 이를 향후 12~18개월 동안 미국 상용 사업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

그는 자체 채널 조사 결과를 인용해 상용 및 연방정부 분야의 신규 및 기존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팔란티어의 기술 스택을 채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렉스 카프가 이끄는 이 회사의 관건은 부트캠프 거래 전환이라고 그는 말했다. 부트캠프 전략은 회사가 다년간 수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빠르게 체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고객 입장에서 팔란티어의 파운드리와 AIP가 대규모 운영 개선을 위한 전략적 차별화 요소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들의 큰 우려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간단히 말해 PLTR은 AIP를 중심으로 모든 실린더가 작동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것이 2025년을 앞두고 AI의 메시에게 패러다임(그리고 기업가치)을 바꾸는 요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팔란티어 주식은 수요일 거래를 0.60% 상승한 37.12달러로 마감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6%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