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재무책임자 "투자자들 관심 폭발적"... CTO 등 핵심 임원진 대거 이탈에도 `진화` 강조

오픈AI의 사라 프라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직원들에게 회사의 자금조달 라운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높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여러 고위 임원들의 예상치 못한 사임 이후 직원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액시오스가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임원 이탈은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수요일 아침 샘 올트만 최고경영자(CEO)에게 사임 의사를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무라티의 사임은 그날 오후 공식 발표됐다. 이어 밥 맥그루 최고연구책임자와 배럿 조프 연구 부사장도 사임을 발표했다.

목요일 30분간 진행된 직원 회의에서 이탈리아에서 원격으로 참석한 올트만은 프라이어, 무라티와 함께 회사의 방향과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올트만은 무라티에게 감사를 표하고 마크 첸을 연구 수석부사장으로, 야쿱 파코키를 수석과학자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프라이어는 자금조달 라운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초과 청약 상태이며 시장을 정의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오픈AI의 진전과 잠재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