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오픈AI, 비영리에서 수익 추구 기업으로 전환... 알트만 `구조 간소화, 새 리더십 등용` 취지

2024-09-27 02:37:37
오픈AI, 비영리에서 수익 추구 기업으로 전환... 알트만 `구조 간소화, 새 리더십 등용` 취지
마이크로소프트(나스닥:MSFT)가 후원하는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수요일 비영리 단체에서 영리 목적의 공익법인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AI 스타트업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샘 알트만 CEO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150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리 기업의 지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비영리 이사회는 더 이상 회사를 감독하지 않지만, 비영리 법인은 새로운 영리 구조에서 소수 지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 오픈AI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라 무라티는 서면 성명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오픈AI를 떠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샘 알트만이 CEO 자리에서 물러났을 때 미라 무라티는 임시 CEO를 맡았다. 이번 리더십 교체 결정은 이사회의 철저한 검토 과정 이후 이뤄졌다.

알트만의 이사회와의 소통 투명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결국 그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됐다.

5일 만에 그는 CEO로 복귀했고, 알트만을 해고했던 이사회는 직원들의 반발로 거의 전면 교체됐다. 이로써 그의 회사 내 입지는 더욱 굳건해졌다.

오픈AI의 또 다른 고위 임원인 밥 맥그루 최고연구책임자(CRO)와 연구 책임자 배럿 조프도 AI 스타트업을 떠났다.

샘 알트만 CEO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든 임원들의 결정이 "서로 독립적이고 우호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알트만은 임원들의 퇴사가 회사의 영리 조직 전환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트만은 이번 인사 개편을 통해 오픈AI의 구조를 "수평화"하고 여러 직원들이 자신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하며 "새로운 세대의 리더"를 등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트만은 목요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이탈리아 테크 위크에서 "이번 일이 구조조정과 관련됐다는 얘기를 봤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는 "이는 단지 사람들이 삶의 새로운 장을 준비하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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