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4분기 실적 발표... 매출은 예상 하회, EPS는 상회

코스트코 홀세일(Costco Wholesale Corp, 나스닥: COST)이 목요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4분기 실적: 코스트코의 4분기 매출은 796억97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799억7300만 달러를 하회했다. 회원제 소매업체인 코스트코의 주당순이익(EPS)은 5.29달러로,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5.08달러를 상회했다.

4분기 동일매장 판매 증가율은 미국에서 5.3%, 캐나다에서 5.5%, 기타 해외 지역에서 5.7%를 기록했다. 전체 동일매장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전체 이커머스 매출은 18.9% 급증했다. 이 수치들은 분기의 총 주수를 고려해 조정된 것이다.

올해 코스트코의 4분기는 16주였던 반면, 2023년 4분기는 17주였다.

회원 수수료 수입은 15억1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5억900만 달러에서 소폭 증가했다. 코스트코는 7월에 연간 매장 회원비를 5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했으며, 이 인상은 9월 1일부터 적용되었다.

코스트코는 현재 891개의 창고형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99억600만 달러라고 전했다.

경영진은 오늘 오후 5시(동부시간 기준)에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과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번 실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COST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코스트코 주식은 발표 당일 목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 1.10% 하락한 891.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