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리조트(Vail Resorts, Inc.)(NYSE:MTN)가 목요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요 내용: 베일리조트의 4분기 주당손실은 4.67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4.25달러 손실을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2억6539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억6454만 달러를 상회했다.
키어스틴 린치 베일리조트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전체 실적은 우리의 선제적 전략의 안정성과 회복력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린치 CEO는 "스키어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9.5% 감소했는데, 이는 북미와 호주의 리조트들의 불리한 조건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산업 전반의 정상화 영향이 겹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2/2023 스키 시즌 동안 북미 지역에서 기록적인 방문객 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북미에서는 서부 리조트의 강설량이 전년 대비 28% 감소했고, 미국 동부 리조트들은 자연설이 제한적이고 기온 변화가 심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또한 1억 달러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전체 인력의 2% 미만에 해당하는 인원 감축을 포함한다. 구체적으로는 본사 인력의 14%, 운영 인력의 1% 미만, 그리고 현장 직원의 0.2%가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린치 CEO는 "이는 우리 회사의 자연스러운 진화이자 다음 단계로, 우리의 성공을 바탕으로 다음 성장 단계를 위한 길을 닦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직원과 고객에게 평생의 경험을 창출한다는 우리의 미션이 회사를 하나로 묶고 있으며, 성장을 위한 재투자에 대한 우리의 약속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