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 헌트, 니콜라 전기차 20대 추가 도입... 친환경 물류 확대

J.B. 헌트 트랜스포트 서비스(나스닥: JBHT) 주가가 금요일 소폭 상승했다. 이는 니콜라(나스닥: NKLA)의 수소연료전지 전기차(FCEV) 20대를 추가 도입해 서부 해안 고객들의 화물 운송 수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성 솔루션을 강화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니콜라의 FCEV는 J.B. 헌트가 현재 고객사들을 위해 운영 중인 200대 이상의 대체연료 차량을 보완하게 된다. 기존 차량에는 배터리 전기차, 수소전기차, 재생 천연가스(RNG) 차량 등이 포함돼 있다.

J.B. 헌트의 그리어 우드러프 안전·지속가능성·유지보수 담당 부사장은 "이러한 무공해 차량들은 고객사들의 탄소배출 감축 노력을 지원하는 실행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옵션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니콜라는 자사 브랜드인 HYLA를 통해 연료 공급 및 인프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NKLA 주식은 지난 1년간 90% 이상 하락했다.

J.B. 헌트는 앞서 2023년 니콜라 FCEV 3대를 구입해 현재 전담 고객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클린 에너지와 함께 새로운 커민스 X15N 엔진을 탑재한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는 RNG 구동 차량의 최신 기술을 대표한다.

또한 J.B. 헌트는 다임러 트럭 북미와 일렉트로룩스 같은 고객사들이 대체연료 차량을 도입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